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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의 개념  네임서버  도메인의 종류 




네임서버(Name Server)란 도메인 이름을 아이피(IP) 주소로 변환시켜 주는 서버입니다. 네임서버는 도메인네임시스템, 즉 DNS(Domain Name System)라고도 부르는데, 인터넷상에서 컴퓨터가 식별할 수 있는 아이피(IP) 주소와 인간이 식별할 수 있는 도메인 이름 간의 변환을 위한 시스템입니다. 인터넷에서 각각의 컴퓨터에는 IP 주소라는 숫자로 부여된 주소가 있는데, 네임서버(Name Server)는 사용자가 웹 브라우저에 문자로 된 도메인 주소를 넣었을 때 그 주소를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IP 주소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네임서버는 이름 변환 과정을 위하여 존(zone)이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존은 네임서버가 담당할 영역을 의미합니다. 각각의 존별로 이를 담당하는 네임서버가 존재하는데, 존은 크게 문자로 구성된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바꾸어 주는 “정방향 존”과 IP 주소를 도메인 이름으로 바꾸어 주는 “역방향 존”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mydomain.co.kr이라는 도메인이 있으면 최초에 .kr의 최상위 도메인 서버로 접속을 하여 co.kr이라는 도메인 서버의 주소를 얻어오게 됩니다. 이 과정이 끝나고 나면 다시 co.kr이라는 주소의 최상위 도메인 서버로 접속하여 mydomain이라는 주소를 얻어오게 되고, 이 과정이 완료되고 나면 최종적으로 mydomain.co.kr이라는 서버의 주소를 IP 주소를 받아옵니다. 네임서버는 이렇게 요청받은 이름 변환을 일정 기간 동안 별도로 저장해 두어, 만일 같은 내용에 대하여 또 다시 요청이 들어오면 다른 도메인 서버에 접속하여 처음부터 다시 이름풀이 과정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저장해 둔 데이터를 가지고 즉시 답변을 해 주게 되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데, 이를 캐시(cache) 기능이라고 합니다.



네임서버는 도메인 이름을 계층형 구조에 맞추어 구성하고 각 계층별로 해당 도메인을 담당하는 시스템을 따로 두는 구조, 즉 분산 데이터베이스 구조 모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상위에 존재하는 루트 서버가 전체 인터넷의 모든 주소를 관리하지 않으며, 위임된 하위 계층에 존재하는 네임서버가 해당 도메인에 존재하는 주소의 데이터베이스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Primary)
네임서버
주 네임서버는 DNS를 운영할 때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서버로 자체가 도메인에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고, 도메인을 등록할 때 통상 이 주소를 등록하게 됩니다
보조
(Secondary)
네임서버
주 네임서버의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으며 주 네임서버의 사용량이 많다든지 혹은 주 네임서버의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응하기 위해 사용하는 보조 네임서버입니다. 도메인에 대한 질의가 이루어졌을 때 먼저 주 네임서버의 정보를 참조하고, 만일 어떤 이유로 인해 주 네임서버의 정보를 참조하지 못했을 경우 순차적으로 지정된 보조 네임서버의 정보를 참조하게 됩니다.
캐시
(cache)
서버
자체가 도메인에 관련된 데이터베이스를 갖지는 않지만 사용자의 요청에 의해 변환된 정보를 기억하고 있는 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DNS 서버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망에서 별도의 서버를 운영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름 변환의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해 사용되며 저장된 내용은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정보를 삭제합니다.



DNS는 도메인 이름을 IP 주소로 변환하는 역할을 하며, 분산 DB로 계층적인 구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계층구조의 최상위에 루트(Root) DNS 서버가 존재하는데 gTLD, ccTLD 등의 네임서버 정보를 보유합니다. 전 세계에 단 13대만 존재하는 원본 루트서버는 A부터 M까지 고유번호가 붙어 있습니다. 이 중 10개는 미국에, 나머지는 스웨덴, 영국, 일본에 각각 1개씩 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NIDA)는 J 루트 서버의 미러 사이트를 유치하였고, 일반 최상위 도메인(gTLD, generic Top Level Domain) 접속을 위한 최상위 네임서버를 보유하였는데, gTLD 최상위 네임서버를 유치한 것은 일본, 홍콩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3번째입니다.

Root DNS의 미러(mirror) 사이트가 국내에 있을 경우 다음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국내 인터넷 사용자에게 빠른 네임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터넷 응용서비스에 대한 접속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DNS 질의의 국외 트래픽을 국내에서 해결함에 따라 국가 차원의 국제회선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전 세계 인터넷 기반 구조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국가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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